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설 연휴 기간에 총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건조하게 된 선박은 2만4000t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로로선 2척, 1만2500m³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이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7∼12월)부터 유럽 소재 선사 3곳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 등 수주 계약을 맺은 선사들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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