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90일 이상 미국에 체류할 때 발급받는 비(非)이민 비자의 수수료를 9월부터 인상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밝혔다. 상사 주재원과 투자자, 이들의 가족에게 발급되는 E비자는 기존 205달러(약 25만 원)에서 485달러(약 58만 원), 관광 비자(B1·B2)와 학생 비자(F·M·J)는 160달러(약 19만 원)에서 245달러(약 29만 원)로 오른다. 취업 비자(H·L·O·P·Q·R)는 190달러(약 23만 원)에서 310달러(약 37만 원)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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