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가 국내 최초로 정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부처로부터 위임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을 심의한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기존 설비에 큰 투자 없이 클라우드 연동만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8곳의 자사 사옥을 비롯해 총 10개 건물에 적용한 결과, 이전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평균 10∼15%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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