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올 한 해 관광·스포츠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내 모든 관광소기업에 ‘위기극복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164억 원 규모다. 14일부터 접수하며 서울시(seoul.go.kr)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sto.or.kr), 콜센터(070-4644-1194∼7)를 통해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기술융합형 관광 스타트업 육성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제공 등을 추진해 새로운 디지털 관광생태계도 조성한다.
또 다음 해까지 생활체육시설 199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이 61%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수요가 늘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노후 체육시설은 현대화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편의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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