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 개소 민간 첫 독립건물… 내일부터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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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이 감염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감염관리센터(CIC·Center for Infection Control)를 8일 개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독립 건물로 지은 감염관리센터다. 연면적 2만2070m²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음압격리 응급실, 음압격리 병상 15병상, 음압격리 중환자실 13병상, 음압 수술실 1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10일부터 가동된다. 감염병 의심 환자를 응급실과 외래 방문 단계부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검사, 입원, 수술 등 감염병 진료 전 과정이 독립 건물에서 진행돼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감염병 전문 건물을 설립한 것은 아산재단의 설립 취지를 이어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감염관리센터#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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