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2년의 열애 끝에 올 3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2년 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월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빈은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손예진)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밝혔다.
손예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렇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현빈)이 맞다”며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썼다.
앞서 두 사람은 꾸준히 제기된 열애설에도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다 2년 전 종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상대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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