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게임 ‘로스트아크’가 세계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1일(현지 시간) 아마존게임스와 협력하면서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160여 개국에 정식 출시한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5일째 동시 접속자 1위를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12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2만 명을 넘겼다. 이로써 로스트아크는 2017년 8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기록한 약 325만 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최고 동시 접속자가 많은 게임이 됐다.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한 방송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127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7년간 제작비 1000억 원을 들여 만든 로스트아크는 혼자서 다수의 적을 제거하는 ‘핵앤슬래시’ 방식으로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의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