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 5362명 늘어 누적 205만 81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100만 명을 넘은 이후 보름만에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발생한 이후 100만 명까지 748일로 2년이 조금 더 걸렸다. 하지만 이후 100만 명 증가하는데 15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등장으로 전파속도가 급속히 빨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에서도 1월 3주차 오미크론 검출률이 50.3%를 넘어 우세종화 됐고, 2월 2주차에 96.9%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 19 유전자증폭 검사건수는 1월 첫 주 41만 여건에서 2월 3주 58만 여건으로 41% 가량 늘어났다. 여기에 신속항원검사 하루 평균 28만 여건을 기록해 총 86만 여건의 검사가 실시됐다.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30.7%를 기록해 3명이 검사하면 1명 확진되는 정도다.
21일 0시 기준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439명에서 480명으로 41명 늘어났고, 사망자는 7405명에서 7450명으로 4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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