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경기도는 다음 달 12∼15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한다. 도 관계자는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엔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했다”며 “올해 행사는 게임 비즈니스와 게임 전시·체험, e스포츠 관람 등 그동안 발전한 게임산업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상담회(B2B)는 다음 달 12∼13일, 전시회(B2C)는 다음 달 12∼15일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수도권e스포츠대항전)도 함께 열린다.
수출상담회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인 닌텐도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동유럽 최대 게임사인 폴란드 휴즈게임스 등 28개국 150여 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전시회는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 콘솔, 아케이드, 인디 게임, 보드 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한다.
올해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일반, 대학생 대회를 따로 연다. 희망하는 기업은 15일까지 홈페이지(playx4.or.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람객은 다음 달 11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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