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안전운전 구매 프로그램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4일 09시 47분


기아는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주행정보로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 구매 프로그램인 ‘세이프티 리워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기아 전용 리스·렌트 상품 ‘케이-설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 중 1만 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연계 구매 프로그램이다.

케이-설루션은 기아가 지난해 11월 현대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자동차 운용형 리스·렌트 상품으로 ▲모닝 ▲레이 ▲스팅어 ▲K9 ▲모하비 등 차량 이용 고객 대상으로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제휴 프로그램이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케이-설루션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첫번째 서비스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아 커넥트 앱에 가입하고 현대캐피탈 앱 2.0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연동에 동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출고 후 12개월 차가 되는 달 1일의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다음 1년간 매달 월 납입금 1만원을 지원받으며 이후 12개월 차가 되는 시점마다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이력 등을 기준으로 기아 커넥트 앱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되며 60개월 리스·렌트 이용 고객의 경우 최대 48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해당 프로그램 대상 차종을 확대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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