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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피 흘리게 하고 배 때려”…부산 어린이집 학대 의혹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6-08 12:15
2022년 6월 8일 12시 15분
입력
2022-06-08 12:11
2022년 6월 8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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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부산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피해 아동 학부모들의 신고에 따라 부산 동래구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A 씨(20대)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진술을 종합해 A 씨가 지난 3~5월 원생들 코에 볼펜을 꽂아 코피를 흘리게 하고 얼굴, 머리, 배 등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학대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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