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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덕적도서 밤바다의 낭만”… 23일 해변음악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7-11 03:00
2022년 7월 11일 03시 00분
입력
2022-07-11 03:00
2022년 7월 11일 03시 00분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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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리 해수욕장에 흥겨운 무대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해변 음악회가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개최된다. 1977년 국내 최초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서포리 해수욕장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과 200년이 넘은 울창한 해송 숲, 해당화로 유명하다.
이날 음악회는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물한다. 이어 오후 8시 반부터 덕적도 주민들이 대형 캠프파이어를 피워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적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푸드코트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덕적도는 8개 유인도와 34개 무인도로 이뤄진 덕적군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일주도로가 잘 닦여 있어 자전거를 타고 섬 전체를 둘러보기도 좋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까지 하루 3편의 선박이 운항하는데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린다.
#덕적도
#해변음악회
#서포리 해수욕장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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