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SM6 프랑스혁명 기념 모델 전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5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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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불상공회의소 ‘바스티유데이’ 행사 개최
프랑스 국기 컬러 활용한 SM6 특별 모델 공개
프랑스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와 심장 공유
한국이 개발·생산해 르노그룹 알핀에 엔진 공급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프랑스혁명 기념일 ‘바스티유데이(Bastille Day)’ 행사에서 SM6 특별 모델을 전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 개발을 주도한 SM6는 프랑스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와 엔진을 공유한다.

바스티유데이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한불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상임위원)를 비롯해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특별 전시 모델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레드로 이뤄진 라인이 보닛 후드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 트림 모델인 SM6 TCe300과 1.8리터 TCe30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함께 전시됐다. 르노코리아는 SM6에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인 알핀(Alpine) 엔진이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이 엔진은 알핀 A110에도 탑재된다. 실제로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이 엔진 개발을 이끌었으며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알핀에 공급한다.
르노그룹 알핀은 지난 1955년 설립된 이래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랑스 대표 고성능 브랜드다. 공백기 이후 지난 2018년 새로운 A110 모델로 부활을 알렸다. 작년부터는 르노그룹 포뮬러원(F1) 팀 바통을 이어받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팀으로 F1 경기에 출전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프랑스 국기 색상을 활용한 태풍 로고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의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를 조화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르노그룹 및 얼라이언스 일원인 동시에 한국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 고객 만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새롭게 정비해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르노그룹 알핀 A110
르노그룹 알핀 A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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