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고객의 의심과 생각이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고객 만족을 위해 애쓰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원동력의 핵심이다. 2021년 480억 매출을 기록한 우리는 올해 700억 이상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전국 200개의 체험 센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50곳가량 더 증설할 계획이다. 단순히 침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쓰리에이치 웰니스 솔루션으로 전신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가 되겠다.”
―세종시 스마트 물류 단지 제3공장 부지 계약 규모는….
“대구 시청과 의료 R&D특구 입주를 위한 협약을 맺은 우리 회사는 지난해 총면적 2만3870㎡(약 7220평)에 달하는 부지에 제2공장을 완공하며 10배 이상의 생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기존 OEM으로 진행했던 침대 프레임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기기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소비자는 부품부터 프레임, 매트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제조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2023년까지 1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예정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더불어 우리는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세종 스마트그린에 제3공장 준공을 위한 부지 계약을 마쳤다. 제3공장 규모는 약 1만2000평으로 본사보다 5000평 이상 크고 쓰리에이치 물류허브와 생산시설을 겸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 중앙에 3공장을 증설해 보다 빠른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출시 계획은….
“‘MK303’ 텐셀 이불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나무에서 추출한 소재인 텐셀은 실크와 같이 아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한다. 또한 면보다 뛰어난 흡수성으로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수축이 낮아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연섬유의 감촉과 흡습성, 화학섬유의 내구성과 가공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3H ‘MK303’ 텐셀 이불은 특별히 세라믹 가루가 함유되어 기능적 측면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쓰리에이치는 다기능 복부 뜸질기-S , LED MASK Premium, 다기능 경추 온열 베개, 스마트 돔, 멀티펄스, 주열기&레이저 조사기 등의 의료기기와 건강 보조 기기를 취급하고 있다. 천흑삼킹, 카라앤톡, 포미130플러스, 세라젤크림, 스마트 이온수기, 스마트치약 등 다양한 건강, 미용용품도 제조 및 판매 중이다.”
―코스닥 상장 계획과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5월에 제4회 대구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구축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나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각각 상패가 부여되어 그동안 받았던 상 중에 가장 보람 있고 뜻 깊은 상으로 기억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성장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향후 3∼4년 이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쌓고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쓰리에이치가 되도록 하겠다.”
―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먼저 수많은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늘 응원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임을 잊지 말라. 시대는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삶’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그 가치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 청소년기일수록 건강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또한 허리나 목 등 통증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기를 권장한다.”
“10대부터 척추측만증, 거북목, 불면증 등을 겪는다면 단순 생활에도 문제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학습 능력도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어 병원에 가는 것이 어렵다면 앉거나 누워서 관리할 수 있는 쓰리에이치 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몇 시간을 자도 푹 잔 것처럼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덩달아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초 체온이 올라가 체력도 좋아질 것이다. 건강과 잠은 직결된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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