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한 스타일 ‘K5 블랙 핏’ 출시… 2023년형 연식변경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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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사양 ‘블랙 핏’ 추가
블랙 가니쉬·스포일러·휠 등 전용 디자인 적용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 강조
트림별 인기 사양 기본화

기아 2023 K5 블랙 핏 리어 스포일러
기아 2023 K5 블랙 핏 리어 스포일러
기아는 19일 연식변경을 거친 중형 세단 ‘2023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관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고 실내는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페셜 모델인 ‘블랙 핏’을 새롭게 추가했다.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 실내 스웨이드 내장재 및 블랙 이테리어,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 등 전용 디자인 및 소재가 적용됐다.

사양의 경우 노블레스 트림에는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적용하고 기존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서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장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정차·재출발 지원)과 전방충돌방지보조(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향차 감지 포함) 등 기능을 기본화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 2023 K5
기아 2023 K5
국내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트림에 따라 트렌디 2400만 원, 프레스티지 2651만 원, 노블레스 2862만 원, 시그니처 3205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트렌디가 2479만 원, 프레스티지 2768만 원, 노블레스 2979만 원, 시그니처는 3284만 원이다. 2.0 하이브리드는 트렌디 2834만 원, 프레스티지 3031만 원, 노블레스 3262만 원, 시그니처 3551만 원으로 책정됐다. 블랫 핏 사양은 트림에 따라 50만~70만 원(하이브리드)을 추가해야 한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K5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가해 중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5는 지난 2019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만 국내에서 5만6000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제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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