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정부 초대 문교부 장관을 지낸 김영식 전 장관(사진)이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서울대 교육학과 출신인 김 전 장관은 1968년부터 서울대 사범대 교수를 지내다 한국교육개발원장을 거쳐 1988년 문교부 장관에 임명됐다. 대학 등록금을 자율화하고 사립학교장 임명 승인 취소권을 폐지했다. ‘교육행정학’ ‘현대교육론’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홍창숙 씨와 자녀 김현상, 애주 씨.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일. 02-207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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