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이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CSR연구실 고문을 겸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삼성글로벌리서치 내 CSR연구실 고문으로 발령받았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과 관련한 전략과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은 2019년부터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CSR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삼성복지재단을 실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CSR 전략을 조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사장 역시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글로벌전략실장 겸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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