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6일 올라운드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를 공개했다.
NT1100은 기존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이다. '평일의 빠른 이동, 주말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지녔다.
NT1100은 1084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최고출력 10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터사이클에서는 혼다 첨단 기술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NT1100은 지난 3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DCT 단일 트림으로 맷 그레이, 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94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9월말까지 사전 계약을 받고 10월 이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NT1100은 200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에 혼다의 최신 기술, 스포츠와 투어러의 장점을 갖춘 모터사이클”이라며 “2023년형 NT1100과 함께 투어링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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