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추석을 맞아 전남 여수지역 취약 계층에 1억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26일 여수시 덕충동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장영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과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GS칼텍스는 여수에서 생산된 20kg 쌀 1310포대, 식료품 선물세트 600개 등 1억 원 상당 후원품을 마련해 지역 복지기관 132곳, 홀몸노인 460가구, 북한 이탈주민 140가구에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복지기관 등을 통해 사전에 수혜 대상자 선호도를 파악해 제작·포장한 것으로 식용유, 설탕 등 식료품 15개 품목이 담겼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를 18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된 후원품의 누적 규모는 총 15억 원에 달한다.
이 생산본부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추석을 맞은 소외계층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시장은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 건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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