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수환 경영지원부문 부행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및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환 부행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활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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