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서
트론 설립자 등 50여 명 참가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등 소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9월 22일, 23일 이틀간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50여 명이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현직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디너 행사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18년부터 두나무가 개최해온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17여 개 기업, 1만5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UDC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에는 △새로운 블록체인인 ‘레이어2’ △스마트계약 △다오(DAO·탈중앙화자율조직) △온체인(모든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기록) 등 4개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게임 △웹3 등 3개 주제를 다룬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저스틴 쑨 트론 설립자, 멜 매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세바스티앵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설립자, 제이슨 브링크 갈라게임스 블록체인 사업총괄, 알렉상드르 드레퓌스 칠리즈 창업자 겸 대표 등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개막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박재현 람다256 대표, 임수진 크립토퀀트 공동창립자, 곽경원 유니버설 브랜드 디벨롭먼트 지사장,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학회장 등 국내 블록체인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또 현직 아티스트가 도슨트로 참여하는 ‘NFT 갤러리’, 현직자와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네트워킹 디너’ 등도 진행된다. 러키드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UDC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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