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5일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카카오임팩트 펠로십 시즌3’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가는 15명으로 버려지는 소방관 방화복을 재활용해 의류로 제작하는 기업 119레오의 이승우 대표와 지역 발달장애인을 돕는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최경화 대표 등이다. 시즌3부터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개인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도 공동 운영 기관으로 참여한다.
카카오임팩트 측은 “소수자, 유기 동물, 인권, 장애, 질병, 환경 등 사회적으로 인식 개선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는 이들에게 2년간 매달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처음 시작한 펠로십은 현재까지 총 24명의 사회 혁신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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