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성시장서 17일까지 ‘굿 페스티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5일 03시 00분


할인 판매장-먹거리 부스 등 운영

대구칠성종합시장연합회는 15∼17일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굿(Goo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농수특산물 할인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칠성종합시장이 자체 개발한 수제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칠성종합시장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도 선물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5일 상인가요제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박규리와 최준용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16일에는 시민가요제 예선전을 비롯해 인기가수 양양과 래준이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시민가요제 본선이 열리며 인기가수 조항조가 특별 공연에 나선다.

칠성종합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시장 내 구역별 외벽 도색 및 간판 정비를 통해 외관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주변 도로의 골칫거리였던 불법 적치물을 철거하고 주차선을 정비해 손님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대구칠성시장#굿페스티벌#상권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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