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힐(Heal) & 휴(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왕약탕기 불꽃 점화와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생명의 나무’ ‘Heal&휴 약초터널’ 점등으로 시작된다. 무료 한방 진료가 인기인 ‘혜민서’는 올해 처음으로 역대 동의보감상 수상자들이 참여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내 몸의 보약체험’에서는 최형일 서울강남성심한의원 원장의 진행으로 체질에 맞는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을 수 있다. 또 산청의 한방항노화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뷰티 체험관은 확대 운영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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