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군서 ‘동서트레일’ 착공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9일 03시 00분


경북도는 28일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에서 ‘동서트레일’ 착공 행사를 열었다.

동서트레일은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5개 광역시도 849km 구간을 횡단하는 숲길이다. 울진 금강소나무림과 태안 안면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 가운데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길다.

전체 트레일은 백패킹(야영 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 수요를 반영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경북 구간은 금강소나무숲길, 낙동정맥 트레일, 외씨버선길, 속리산둘레길 등 기존 숲길과 연결되는 구간이 있어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가 열린 망양정은 동서트레일 전체 구간의 출발점으로 해가 뜨는 관동 8경의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다.

#경북#울진#동서트레일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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