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2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7.6/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군 당국이 내년에 합동참모본부 내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센터를 ‘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해 우리 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 향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대응본부를 중심으로 우리 군 전략자산들을 통합 운용할 ‘전략사령부’를 만드는 수순에 돌입하겠다는 것이기도 하다. 전략사 창설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합참 내 핵·WMD 대응센터를 내년에 본부로 승격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참 전략기획본부 아래에 있는 대응센터가 대응본부로 개편되면 조직 규모나 인력도 늘어난다. 현재 합참에는 작전본부·정보본부·전략기획본부·군사지원본부 등 4개 본부가 있는데, 대응센터의 본부 승격으로 현 소장 계급인 대응센터장도 중장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크다.
소식통은 “핵·WMD 대응본부는 윤 정부 임기 내 창설될 전략사의 모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전략사 창설이 2024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전략사는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우리 군의 탄도·순항미사일인 ‘현무’ 시리즈나 F-35A 스텔스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 등 전략무기들을 통합 운용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군 당국은 7월 6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전략사 창설 방안을 보고한 후 5일 뒤인 1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지시로 육군 대령을 태스크포스(TF)장으로 하는 전략사 창설지원TF를 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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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09:49:07
스텔스무인 장거리공격기와 스텔스무인 공격용잠수정을 빨리 도입하면 좋겠다.
2022-10-03 10:17:41
전작권 미국에 계속 줘라 우크라이나 푸틴에 살육 당한느것 봐라 힘도없는것들이 자주국방? 아는 놈다 아는데 핵우산 보장 받던가 핵무장 해라 핵잠항 항공모함병들은 놈들 육지에서 북괴 막아라 해군속의 반역자 참수해 지금껏 유지하는것은 이승만 사령관의 영특함에 유지되는것이다
2022-10-03 07:17:28
북한은 상대로 싸우자는 것은 일미군사동맹과 무기업자들을 위해서 금수강산을 폭탄의 불바다로 바꿔 놓으려는 토착왜구들의 계략이다 / . . 6.25 때 증명되지 않았냐 ? . . 쉽고 빠른 승전을 장담하던 이승만을 믿고 싸웠더니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고 지금까지 분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