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80·사진)를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부의장은 3선의 경북 구미시장, 3선의 경북도지사를 지내 대구·경북(TK) 기반이 탄탄한 인물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경북지역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을 도왔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지만, 부총리급인 수석부의장이 실질적으로 조직을 총괄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신임 수석부의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정력은 물론이고 정치력까지 겸비한 행정·정치계의 원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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