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트로스 L 라인업(총 4종) 최상위 모델
업그레이드 넘어선 ‘업그레이트’… 첨단기술 집약
최신 미러캠·풀 에어서스펜션 적용
첨단운전보조 기능 개선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첨단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최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에디션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를 13일 공개했다. 다임러트럭 측은 첨단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의미로 ‘업그레이트(Upgreat)’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벤츠 악트로스 L 라인업은 지난 8월 출시한 530마력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와 510마력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등에 이어 최상위 모델 630마력 에디션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를 추가해 총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동급 최고 수준 사양을 적용해 업그레이트한 악트로스 L을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며 “럭셔리와 라지를 상징하는 모델로 차별화된 대형트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장 다임러트럭코리아 상품기획·마케팅 총괄 상무는 “악트로스 L 라인업 최상위 모델은 가장 진보한 트럭으로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아트의 A, 풀 에어서스펜션을 의미하는 A를 더해 ‘에디션A’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A보다 앞선 알파벳이 없듯이 가장 진화한 트럭을 상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보적인 플래그십 트럭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외관 디자인부터 차별화했다. 국내 그래피티 아트 작가인 제바(XEVA)와 협업한 특별 데칼을 외관에 적용했다. 벤츠와 소비자가 펼쳐 나가는 세상, 새로운 우주,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느낌, 브랜드 자긍심 등을 표현했다고 한다.
첨단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모든 축에 첨단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에게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제동성능, 승하차 편의도 개선했다고 전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내구성을 높인 업그레이트 미러캠(Upgreat MirrorCam), 개선된 부분자율주행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2),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하고 운전자 맞춤 주행 설정이 가능한 지형예측형 크루즈컨트롤플러스(PPC+), 보행자 인식 성능을 높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ABA5), 디지털 멀티미디어 콕핏 등이 적용됐다. 다임러트럭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는 설명이다. 운전부터 작업효율, 거주 등에 초점을 맞춰 최고 수준 상품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미러캠은 상용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장치다. 이번에 업그레이트 미러캠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다임러트럭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의 경우 공기역학을 고려한 모양으로 변경했고 내부 디스플레이 선명도를 높였다고 한다. 디스플레이는 눈부심을 줄이고 언제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풀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새로운 LED를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에디션A 모델은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의 완전 평면 바닥 기가스페이스 캡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고 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토퍼와 고급 와이드 2층 침대, 실내 방음 및 단열 패키지, 통풍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안락한 거주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번 신차 출시를 기념해 악트로스 L 에디션A 데칼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에코백, 피크닉 매트)도 선보였다. 모바일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차량 상담 및 시승 참가자에게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안심 정비 계약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구입비용을 제공하고 서비스카드 골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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