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이화여대 약대에 발전기금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18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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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회장(오른쪽)이 이화여대 약학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제공: 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5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1996년부터 진행 중인 국민보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에 수술비를 지원해온 것 뿐 아니라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이화여대 약학대학 인재양성을 위한 ‘이화 웨스트캠퍼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 우리나라 미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는 것이 대신파이낸셜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화여대 약학대학는 1945년 행림원 약학과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약대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이번 기금이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후원 기금은 앞으로 이화가 연구와 교육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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