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경상남도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 이후 폭증하는 관광 수요를 경남으로 유인하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관광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행사다.
경남도는 이날 행사에서 웰니스, 스포츠, 한류, 럭셔리 등 4가지 대표적인 여행 테마를 선정해 경남의 강점과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 6선인 통영 나폴리농원, 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액티비티 관광, 경남 프로구단과 연계한 스포츠여행 테마, 도내 한류 드라마 촬영지·사진명소를 소개하는 한류여행 테마, 요트여행과 고급숙소 등의 럭셔리여행 테마도 설명회에 포함됐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지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 기업 인센티브 투어, 서울시 연계형 마이스 지원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정책도 소개한다. 경남 방문 관광객 숙박 편의를 위해 남해안권과 내륙권으로 나눠 호텔, 한옥 등 다양한 숙박·상업시설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도는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등 3개 시와 함께 민간 투자기업과 관광시설 및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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