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등 6개 온라인몰서 ‘소상공인 특별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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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슈퍼서울위크’ 행사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18일까지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슈퍼서울위크’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에선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에서 진행된다. 2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시 온라인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2020년 시작돼 3년째 시행 중이다.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매출 173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298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7배가량으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참여 소상공인 업체 중 약 80%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업체 1000곳을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 및 컨설팅, 온라인용 상세 페이지 및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MD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그동안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제품을 모아 별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소상공인 특별전#슈퍼서울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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