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아메리칸 캠핑의 진수… 한국GM, ‘폴인러브 위드 쉐비’ 캠페인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4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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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오토캠핑
약 170개 팀·700명 참여
타호·콜로라도 등 아웃도어 특화 모델 총출동
아메리칸 감성 캠핑 프로그램·이벤트 운영

한국GM은 정통 아메리칸 감성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폴인러브 위드 쉐비(Fall in love with chevy)’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주요 모델을 투입했다.

캠페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소달산 자락에 위치한 여주관광농원에 마련된 쉐보레 전용 캠핑장에서 열렸다. 캠핑 참가자를 모집하는 사전 접수 기간에는 약 1000명이 응모해 경쟁률 6;1을 기록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정윤 한국GM 최고마케팅임원은 “쉐보레는 차박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 맞춰 다채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라며 “앞으로도 정통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 27일간 진행된 캠핑기간에는 약 170여 개 팀과 약 7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에는 테스트 드라이빙과 도슨트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했다. 또한 차박과 패밀리, 반려동물 등을 주제로 매주 주말 스페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국GM 측은 전했다. 쉐보레 오너 참가자의 경우 전체의 56%가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수입모델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통 아메리칸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수입차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브랜드 변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586대를 판매해 연중 최고 판매량(월간 기준)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4위에 오르면서 3개월 연속 톱5(TOP5) 자리를 지켰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를 제외한 부문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볼트EV와 볼트EUV 등 전기차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SUV와 픽업트럭 등 다채로운 수입 라인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까지 소형에서 초대형에 이르는 강력한 레저차량(RV)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생산 차종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입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 폭 확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트래버스와 타호, 콜로라도 등 3종은 모두 전장이 5미터가 넘는 대형급 모델로 국내 초대형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제너럴모터스(GM) 계열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원조 럭셔리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에스컬레이드 롱바디(ESV) 모델을 국내 출시해 이러한 트렌드에 기여하고 있다. 공간 활용성과 고급 트레일러링 특화 기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등은 공통 특징이다. 특히 최신 모델인 타호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적용돼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트렁크에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 일정한 높이로 차체가 유지된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험로 주행 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하는 기술로 고급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도 탑재됐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빠른 출고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요 모델 구매 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현금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고 트래버스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자에게는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콜로라도 구매 시에는 출고 기념품으로 캠핑체어와 테이블세트를 증정한다. Z71 모델 구매자에게는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60만 원 상당 액세서리 3종을 무상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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