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다산목민대상 본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상 은 광주 동구가 호남 지역 중 홀로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를 종합평가해 해마다 기초자치단체 3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광주 동구는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주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봉공 분야는 소상공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한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의 골목상권 상생 모델이 호평을 받았다. 애민 분야에선 지자체 중 최초로 기본 복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사진)은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주민과 공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목민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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