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로 유명한 에스테틱 기업 멀츠코리아가 ‘제9회 CSV·ESG 포터상’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멀츠코리아는 다양성과 포용성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쳐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멀츠코리아는 2020년,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텍스트마이닝 기업을 활용한 서베이를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 축적된 10억 개 이상의 문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와 아름다움에 대한 니즈와 가치를 파악한 것이다. 그 결과, 한국 여성이 느끼는 ‘매력적인 나’에 대한 가치를 배가시키는 아름다움은 자신감과 매력으로 귀결된다고 결론 내렸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멀츠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을 론칭했다. ‘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은 여성들이 획일화된 미(美)와 쉽게 예뻐지기 위해 다양한 미용 제품 또는 서비스를 남용하는 등 ‘패스트 뷰티(Fast Beauty)’를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도되지 않고, 각자가 가진 본연의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멀츠코리아는 그 일환으로 8월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다’라는 주제의 기업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 광고에는 나이, 신체적 장애, 선입견 등 세상의 기준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4명의 멀츠 앰배서더가 등장한다.
1978년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현재 패션 디자이너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논나’로 활동하고 있는 장명숙 씨, 이른 나이에 가수로서의 성공을 뒤로하고 미국에서 새롭게 법 공부를 시작해 미국 변호사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소은 씨, 청각장애라는 신체적 핸디캡을 이겨내고 브레이킹 댄스 영역에서 태극마크를 쟁취해 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걸(B-Girl·여성 브레이킹 댄서) 김예리 씨, 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김연아 선수 이후 한국 피겨에 새로운 역사를 그려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예림 씨가 그 주인공이다.
멀츠코리아는 이 외에도 순수 톡신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유하는 ‘추즈 제로(Choose Zero)’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20년에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협약을 맺고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한 ‘안심필러 캠페인’ 등을 벌였다.
멀츠코리아는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사회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사내 바자회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서울시립고덕양로원에 임직원들이 방문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멀츠코리아는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최하고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멀츠코리아는 동료애, 안전한 업무 환경, 공정한 대우, 경영진의 윤리적인 업무 수행 등의 항목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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