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e-트론’, 수입전기차 중 10월 최다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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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신형 전기차 Q4 e-트론(사진)이 10월 한 달 만에 1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아우디 Q4 e-트론은 957대가 팔렸다. 국내 수입 전기차 중 최다 판매량이며, 내연기관차까지 포함하면 4위를 차지했다. 형제 모델인 Q4 스포트백 e-트론도 278대가 팔리면서, 두 차량의 판매량은 1235대를 기록했다. 9월 두 차량이 처음 판매를 시작한 뒤 누적 판매량은 1859대다.

아우디는 올해 초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공개했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이 같은 전동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활용한 아우디의 첫 번째 모델이다.

82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57∼368km다.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 안전성, 역동적 주행 성능 등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이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우디는 또한 전기차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20년 7월 선보인 ‘e-트론 55 콰트로’를 필두로 e-트론 스포트백, RS e-트론 GT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우디는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선보인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개발 방향성을 담은 시제차)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700km 이상인 프리미엄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아우디#q4 e-트론#수입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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