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후속 대책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을 철저히 실시하라”며 “구조된 분들에 대해서는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피해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방음터널 등 유사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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