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탐지 및 추적, 격추하는 훈련을 29일 실시했다. 합참은 이날 경기 양평 일대에서 지상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펼쳤다. 군은 북한의 2m급 소형무인기 대응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실전적 작전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적 무인기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경공격기 KA-1에 육안 식별된 침투 적 무인기는 GOP 후방지역에서는 아파치헬기가, 민가 지역으로 침투한 적 무인기는 민가 피해 우려로 교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드론건이 장착된 공중전력(500MD)에 의해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지상에서는 방공 무기체계인 20mm 발칸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가 운용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KA-1 경공격기, AH-64 아파치, AH-1 코브라헬기 등 10여대의 유·무인 전력자산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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