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이 3일 신년사에서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국민경제가 어려운 요즘 공사가 경제적 에너지 공급과 탄탄한 에너지 안보만큼은 책임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에너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고 안전이야말로 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자”고 말했다. 올해 가스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최 사장은 “공사가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질 정신적 재무장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제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으로 활동한 최 사장은 한국철도공사 사장 재임 당시 노조 등의 반발에도 수서발 고속철도를 관철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