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은 기관지 질환인 천식 등 폐질환이 나타나면 호흡기와 목에 좋은 전통약을 만들어 먹었다.
서울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이를 그대로 재현한 ‘김씨영동고’를 선보였다. 김 원장은 자신이 오랜 기간 폐질환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지식을 총동원해 맛있으면서도 폐기능을 활성화하는 전통약 ‘김씨영동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100% 국내산 천연재료로만 만들었다.
재료 중 배는 담이 있는 기침에 좋고, 수세미는 가래를 삭여 내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은행은 기관지나 폐의 열을 내려주고, 도라지는 습담으로 인한 묽은 가래나 해수기침에 좋다. 최근 연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데 요즘 같은 때에 김씨영동고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영동한의원 측은 밝히고 있다.
10여 년 전에 개발돼 이미 많은 사람의 복용으로 널리 알려진 김씨영동고는 물, 첨가물, 설탕, 색소, 방부제, 향료를 전혀 넣지 않았다. 약을 안 먹으려는 어린이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 코 알레르기로 집중력이 떨어진 학생에게도 좋다. 또 목사, 교사와 같이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의 사람들과 해수, 천식, 호흡기질환으로 숨이 차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어르신들에게 김씨영동고를 적극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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