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올해 대중교통 종합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맞아 개발한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사진)를 10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시민의 안전한 ‘발’로서 고객에게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캐릭터는 충직한 강아지와 바퀴를 형상화해 만들었다. 강아지 형상을 한 타구의 이름은 ‘타다’와 ‘대구’를 결합해 만들었다. 바퀴를 닮은 바쿠의 이름은 바퀴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었다.
대구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캐릭터 기본 디자인과 응용 디자인 20종도 함께 공개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캐릭터 공개를 기념해 18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응모자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선물하기로 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앞으로 캐릭터 일러스트 대회 등 각종 공모전을 실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만들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타구와 바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