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경기북부 지역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예스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5배의 자금을 모았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스코는 3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 예스코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에서 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예스코의 신용등급은 AA-다. 한편 회사채 시장의 투심이 달아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메리츠증권은 앞서 6일 ‘단기과열 식히기, 재정비 시간’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 상황을 ‘단기과열’이라 봤다. 지난해 자금경색을 겪었던 시장이 지나치게 빠르게 회복된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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