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소인수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3.17 대통령실 홈페이지
그제 한일 정상회담 이후 NHK 등 일부 일본 언론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고 독도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어제 “독도 관련 이야기는 소인수회담, 확대회담에서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위안부 문제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은 당초 “논의 내용을 다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즉답을 피했다가 다시 “그 문제도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독도 문제를 거론했다는 일본 측 보도는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한일 갈등 현안을 일단 뒤로하고 관계 정상화를 위해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에서 타협 불가능한 영토 문제를 꺼낸다는 사실 자체를 용납할 수 없고,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버젓이 일본 언론에는 기시다 총리가 독도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처럼 나왔다. 우리 정부 관계자가 “일본 측의 언론 플레이는 매우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은 이유다.
그런 보도가 나온 과정을 살펴보면 일본 정부가 의도적으로 오보를 유도했거나 방치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일본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 후 백브리핑에서 ‘다케시마(독도)와 위안부, 레이더 조사(照射), 수산물 수입 규제 등에 대해 어떤 의견 교환이 있었느냐’는 기자 질문에 “총리는 한일 간 현안에 대해서도 잘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를 밝혔다. 거기에는 다케시마 문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직접 언급했다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할 말은 다 했다’는 식의 브리핑으로 기자의 과잉 해석을 부추겼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정부로선 ‘저자세 굴욕외교’라는 비난도 감수하며 일제 강제동원 피해 배상금의 제3자 변제라는 양보안을 내놓았고 그에 호응해 기시다 총리가 최소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해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는 끝내 화답하지 않고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이란 간접 표현만 고수했다. 그런데 일본 측이 정작 해야 할 말은 하지 않고, 하지도 않은 말은 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묵과하기 어렵다. 국내 여론만 살피는 이런 태도야말로 관계 개선의 진정성마저 의심하게 만든다. 일본에 단단히 따져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일본 쪽발이놈들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겉으로 허허 웃는다고 일본놈들과 같이 허허 웃으면 일본놈들에게 당한다! 우리도 겉으로는 웃어주면서 뒤로는 칼을 가는 심정으로 일본놈들을 대해야 한다! 옛날에 저놈들에게 당한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임진왜란때 당하고 일제 36동안 나라까지 잃은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겉으로도 원수같이 대할수도 없는 것이 오늘의 국제정세다! 외교무대에서는 더욱더 정신을 바짝 차려서 해야한다!
2023-03-18 01:01:21
실무급 장관급에서 이런건 해결 했어야지 더불어 악만 남은 넘들 또 헛소리하게 만드냐 입이 근질근질한 개구리들 또 기어나오잖냐 ...
2023-03-18 00:28:30
예전에 김종필 친형인 김종락이 60년대 독도 밀약을 폭로한 바 있었지. 그 내용은 한일 양국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서로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고 박정희 재가까지 받았다고 보도되었지.지금 윤석열이 하는 짓이 똑같은거다. 일본은 강제징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면죄부를 주면서 우리돈으로 해결할테니 앞으로 잘 봐달라고 발발 기는거지.이런게 한일관계 발전이라고 우겨대고 있고.
일본 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어느나라도 대한민국의 독도강점을 인정한 바 없으며 호시탐탐 한반도 유사시 대비 독도강점 훈련중이다. 독도는 한일 양국간 해역의 핵심 안보지역으로 한일 양국간 공동 점유, 공동수역화로 복귀하는 것이 그나마 중러에 강점당하지 않는 길이다.
2023-03-19 20:24:03
일본이 언론플레이 하니까 동아일보도 대한민국을 대신해서 언론플레이 해주는 건가? 저들이 해도 우리는 않하면 오히려 이기는거 아닌가? 동아는 일제시대때의 독립정신인건가 아니면 이재명등 종북좌파들과 궤를 같이 하는건가? 그것이 궁금하다.
2023-03-19 20:09:38
'원자폭탄 한 발을 떨어뜨려 놓고 심각하게 또 연락을 취했다, '항복할 생각 없냐'고. 하지만 딴소리 일색, 묵묵부답였던 것이다 ...', 일본이 딴소리 하는 거 이해해요.
2023-03-19 20:07:31
'한일 갈등 현안을 일단 뒤로하고 관계 정상화를 위해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에서 타협 불가능한 영토 문제를 꺼낸다는 사실 자체를 용납할 수 없고,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버젓이 일본 언론에는 기시다 총리가 독도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처럼 나왔다'
2023-03-19 12:01:23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3-03-19 11:01:03
독도는 한국도 일본도 단독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이 터무니 없는 지역이다. 이런 현실과 국내적인 요인을 감안하여 박정희 대통령도 일본과 구두로 밀약을 맺은 것이고 김대중 정부까지 계승되었다. 김대중 정부도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일본과의 어업 협정에서 독도 수역을 공동 어로 구역으로 설정한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 이후 정부의 선동으로 영유권 문제가 격화된 것이다. 단독 영유권에 대한 근거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독도 문제로 시끄러운 것은 우리 나라의 영유권 강화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는 노무현의 실책이며 김대중이 잘한 것이다.
레이더 조사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싸놓은 또하나의 똥덩어리입니다. 이 문제도 조사가 필요합니다. 도대체 우리 EEZ에도 속하지 않는 동해 먼 해역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길래, 일본 정찰기에 미사일 발사용 레이더를 조사했는지 이유를 아무도 모릅니다. 북한의 환적을 돕고 잇엇나요? 아니면, 김정은 제거 음모에 가담한 탈북한 북한 용사를 북으로 밀어놀리고 있었나요?
2023-03-19 07:52:48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일본 땅이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면 일본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말입니다.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는 일본의 주장을 한국이 회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행스럽게도 이승만 대통령께서 실효 지배의 정치적 군사적 결단을 하셔서 실효 지배를 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독도를 국제 쟁점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어리석게 말려들면 안됩니다. 조용히 오래 지낼수록 우리 나라에 유리합니다
2023-03-18 19:14:41
대통령이 일본에 갔으면 소위 그들의 천왕을 만나고 와야지 시덥잖은 야당대표나만나고 다니는데 일본넘들이 얼마나 한국을 깔보는지 알것 같다 그래도 과거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영국 일본가서 큰 환대를 받던데 윤가를 보니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상회담 했다고도 말하지 마라 일 총리는 천왕의 임시 집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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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8 04:30:27
그래서 일본 쪽발이놈들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겉으로 허허 웃는다고 일본놈들과 같이 허허 웃으면 일본놈들에게 당한다! 우리도 겉으로는 웃어주면서 뒤로는 칼을 가는 심정으로 일본놈들을 대해야 한다! 옛날에 저놈들에게 당한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임진왜란때 당하고 일제 36동안 나라까지 잃은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겉으로도 원수같이 대할수도 없는 것이 오늘의 국제정세다! 외교무대에서는 더욱더 정신을 바짝 차려서 해야한다!
2023-03-18 01:01:21
실무급 장관급에서 이런건 해결 했어야지 더불어 악만 남은 넘들 또 헛소리하게 만드냐 입이 근질근질한 개구리들 또 기어나오잖냐 ...
2023-03-18 00:28:30
예전에 김종필 친형인 김종락이 60년대 독도 밀약을 폭로한 바 있었지. 그 내용은 한일 양국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서로 반론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고 박정희 재가까지 받았다고 보도되었지.지금 윤석열이 하는 짓이 똑같은거다. 일본은 강제징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면죄부를 주면서 우리돈으로 해결할테니 앞으로 잘 봐달라고 발발 기는거지.이런게 한일관계 발전이라고 우겨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