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K팝 행사인 ‘제29회 드림콘서트’가 다음 달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1995년에 시작된 드림콘서트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개최됐지만 올해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염원을 담아 개최지를 옮겼다고 HD현대는 설명했다.
이번 드림콘서트는 다음 달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식 행사를 겸하고 있다. HD현대는 기후산업 박람회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급 인사들을 콘서트에 초청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후산업 박람회에는 기후위기 관심 국가인 태평양 도서국과 카리브 연안국 등의 해외 정상을 비롯해 기후산업과 연관된 국내외 기업과 정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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