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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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1위 기업과 협약

동신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세일즈포스(Salesforce)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과 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단(RIS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신대 정보보안학과, 정보통신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 36명이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았다.

세일즈포스는 자산 가치 266조 원이 넘는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CRM 업체로,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삼성, 현대, 두산을 비롯해 전 세계 15만 개 기업과 기관 등이 세일즈포스의 CRM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동신대와 세일즈포스는 올 5월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동신대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을 학기별 프로그램과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갈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일즈포스 본사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국제 디지털혁신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학생 15명이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해외 연수 기회를 갖는다.

동신대는 클라우드 CRM 관리자와 개발자 자격증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최초 CRM 클라우드 거점 사관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신설 학과인 컴퓨터학과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휘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컴퓨터학과장)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업에 100% 취업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세일즈포스 클라우드#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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