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4시간 비상대기 체제 돌입…“尹, 실시간 점검·지시”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9일 10시 29분


태풍 카눈 영향권…잼버리 상황도 수시 점검

대통령실은 9일 제주부터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자 24시간 비상 대기 체제로 돌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한반도 상륙 예보가 된 날부터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이든 관저든 언제 어디서든 연락을 받고 계시다”며 “특히 오늘부터는 전역이 영향권으로 들수 있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해 수시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지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이날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태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태풍 뿐만 아니라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상황도 실시간으로 챙기고 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풍 때만 비상대기 체제인건 아니다. 용산에서는 국정상황실 등 재난 대응팀이 철야로 돌아가고 대통령도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식으로 실시간으로 챙긴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