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ESG 농축산업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저탄소 인증 농·축산업인에게 금리를 우대하는 ‘탄소Zero챌린지적금Ⅱ’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서를 취득한 농·축협 조합원의 경우 최고 4%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계좌당 매월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 납입한도로 최대 2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관련 인증서 보유 시 최고 0.5%p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관련 인증제도 학습 시 최고 0.5%p ▲탄소중립생활 실천 동참 서약 시 최고 0.5%p ▲영업점 자체 우대 최고 0.5%p를 적용한다. 특히 우대금리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는 고객(선착순 10만좌)에게는 2.0%p의 특별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한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기후 변화로 지구촌 식량산업이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업은 미래 생명산업으로의 전환에 아주 중요한 교두보라 할 수 있다”며 “탄소Zero챌린지적금Ⅱ 상품이 우리 농업·농촌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견인하고 환경 보전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