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특허출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기업, 아름다운 동행]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320개 부품업체와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지난해 200개 가까운 협력사가 ESG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협력사 자체적인 안전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350차례 이상 진행했다.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다. 또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4억 원을 지원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법규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또 전문위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정 개선 등에 대한 전문 기술지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약 217억 원 규모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현대모비스#협력사#기술개발#특허출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