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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한러 협력관계 회복, 한국에 달려…우리는 준비됐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05 03:35
2023년 12월 5일 03시 35분
입력
2023-12-05 03:35
2023년 12월 5일 0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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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러 관계 회복의 과제가 한국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외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러시아와 한국 간 협력이 파트너십의 궤도로 돌아와 우리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될지는 한국 정부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 “불과 몇 년 전 우리 관계는 가장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호혜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한반도 상황을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양국 관계가 가장 좋은 상태에서 현재에 이른 게 유감이라는 취지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21개 국가 신임 대사로부터 각국 원수의 신임장을 전달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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