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과 SK렌터카가 각각 최대 4000억 원,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년물 7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3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며, 인수단으로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참여한다. 내년 1월 25일 수요 예측을 통해 2월 2일 발행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종합석유화학회사로 롯데정밀화학 등 계열 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을 종속 및 관계사로 두고 있다.
SK렌터카도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이후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키움증권과 SK증권이다. 내년 1월 18일 수요 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 SK렌터카는 1988년 6월 VIP렌트카로 설립됐다. 2011년 AJ렌터카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후 2012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월 SK네트웍스에 인수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