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지역 상권 맞춤 고객 서비스 갖춰
인기 위스키 최대 물량 확보하고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 마련
트레이더스가 경기 남부 쇼핑1번지 수원에 수원화서점을 21일(목)에 오픈했다.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 22년 6월 오픈)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한 수원화서점(22호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 2층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수원은 인구 120만 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쇼핑 각축전이 벌어지는 수원에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이 2014년 8월 오픈했다. 이후 수원 동·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는 수원 지역에서 그 인기를 확인해,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22호점) 오픈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쇼핑 체인망을 형성해 동·남부뿐 아니라 북·서·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
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시행해 일반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10∼15%가량 저렴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구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년 출점을 이어간 트레이더스는 13년 만에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 최택원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늘린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모여 시너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 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해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 규모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 대 4 정도지만 수원화서점은 7 대 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최단 시간에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 규모 수준으로 오픈한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 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T-카페는 1만 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 외식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 수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화서점 T-카페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훌륭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쇼핑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역대 최대 오픈 행사 장착한 수원화서점, 단독 로드쇼까지 펼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해 수원 지역 고객들의 연말 장바구니를 책임진다. 포문은 위스키가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내년 1월 3일(수)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4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수원화서점만 두 상품 합쳐 2000병 가까운 물량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보통 대형마트 전점(100여 개 점포)에서 행사 시 3000∼4000병가량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물량임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발베니 14년(700mL)’,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700mL)’, ‘산토리가쿠빈(700mL)’, ‘야마자키 12년 100주년 에디션(700mL)’ 등 인기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초고가 위스키 행사도 준비했다. 고든앤맥페일미스터 조지 레거시 에디션2 700mL(정상가 1980만 원), 루이 13세 700mL(정상가 439만8000원),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 700mL(정상가 129만8000원)를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결제 시 10% 할인 판매한다.
1월 3일(수)까지 이어지는 노르웨이 연어 최저가 판매도 놓칠 수 없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2주간 노르웨이 횟감 연어를 100g 당 328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국제 생산·물류 비용 증가로 큰 폭으로 가격이 뛴 연어를 트레이더스 바이어가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가장 신선한 상태인 ‘횟감’용 연어라 쓰임새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글로벌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한 트레이더스 단독 세탁세제 ‘T STANDARD 스너글’(1만7980원, 4L)부터 800g 내외의 대형 자숙 랍스터(2만4980원, 2마리), 글로벌 명품 오디오 브랜드 ‘Bower&Wilkins’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전국 창고형 매장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는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배관과 기둥 사이 등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이 마련됐다. 개장을 기념해 잇따라 열릴 로드쇼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일)까지는 골프 의류·용품 특가 할인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카카오프렌즈 골프 로드쇼’가 진행된다. 전 세계 와인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와인 로드쇼(31일∼1월 7일), 스너글 포토존 운영(∼31일) 등 매월 달라지는 화려한 로드쇼가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창고형 할인점 성공신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할인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던 이마트가 2010년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리며 국내 최초의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론칭한 것이 그 시작이다.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매장의 핵심인 ‘대용량, 가성비’의 법칙을 철저히 따랐다. 이를 위해 운영상품 수(SKU)를 4000여 개로 대폭 줄여 핵심 아이템 위주로 상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취급하는 상품이 적고 대용량인 대신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산품이 주력인 외국계 경쟁사와 달리 신선 식품에 초점을 맞춰 한국형 마트로서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 경쟁력’이라는 창고형 할인매장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트레이더스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출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T스탠더드’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할인 혜택으로 무장한 멤버십을 신규 론칭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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